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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과 28일 이틀간 개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2026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다수결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 3.5~3.75% 목표 범위를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표결 결과는 찬성10, 반대2로 나뉘었다. 백악관으로 복귀를 앞둔 스티븐 미란과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각각 반대표를 던졌으며, 이들 모두 기준금리를 다시 소폭(25bp) 인하하기를 바랐다.[1]
FOMC는 정책 성명서에서 가용한 지표들이 모두 미국 경제 활동이 견조한 속도(solid pace)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표현해, 지난해 12월 회의 때 완만한 속도(moderate pace) 판단보다 경기 인식이 개선되었음을 드러냈다. 일자리 증가세가 낮지만 실업률은 안정화 조짐을 보인다는 점(shown some signs of stabilization)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다소간 높은 상태(somewhat elevated)라는 점을 언급했다.[2]
금융시장 참가자들과 경제 주체는 이번 FOMC 결과보다는 올해 연준 의장의 교체와 이후 정책 경로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발표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의장 하에서 기준금리가 크게(a lot) 인하될 것이라고 말했다.[3]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시간 30일(금요일) 오전에 차기 의장 지명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예측 시장에서는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연준 이사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4]
2026년 첫 FOMC: 정치적 압력 속 ‘금리동결’
제롬 파월 의장은 FOMC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작년 12월 금리 인하 결정 이후 이제까지 발표된 경제 지표와 베이지북에 반영된 경제심리 등 모든 것이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굳건한 기반(firm footing)에서 출발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해, 경제 평가 기조가 개선되었음을 다시 확인했다. 특히 그는 통화정책의 정상화로 현재 기준금리 수준이‘제약적(긴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정확한 표현은 현재 금리가 중립이라고 추정되는 범위 내에 있다(within a range of plausible estimates of neutral)는 것이었다.[5]
그림 1. 미국 연방기금금리 추이(2000.1~2026.1)
출처: 뉴욕연방준비은행, 딜로이트 인사이트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이 취약해진 상황에서 관세 영향에 따라 물가 압력이 여전히 높다는 점, 그리고 앞으로의 경제 전망에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여전히 인정했다. 추가 완화정책이 언제쯤 가능할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새로운 대규모 관세 인상이 없다는 가정 하에 관세가 상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정점을 찍은 후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며 이것이 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가 현재 수준보다는 하락해야 추가 완화정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현재 물가에 대해서는“2022년 중반에 기록한 높은 물가 수준에서는 크게 하락했지만 연준의 2% 장기 안정목표에 비해서는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추정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12월까지 1년 동안 2.9% 상승했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3% 수준인데, 이렇게 높은 물가 수준은 주로 관세 인상에 따른 일시적인 상품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며 서비스 부문은 디스인플레이션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파월 의장은 설명했다.[6]
이날 연준의 정책 결정에는 특이한 사항이 없었기 때문에 금융시장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현지시각 1월 28일 뉴욕 주식시장에서 대형 우량주로 구성된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했다가 후퇴하며 약보합권인 6,978.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연준이 미국 경제의 현재 상황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인식을 드러냈기 때문에 국채 금리는 소폭 상승했고, 미국 달러화지수는 반등했다. 달러화의 주된 반등은 연준 정책 결정보다는 베센트 장관이 강한 달러 정책 기조를 고수한다면서 최근 엔화 강세 유도를 위한 개입 가능성에 대해 절대 아니라며 적극 부인한 덕분이다. 또한 연준의 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상품거래소의 금 가격은 급등세를 이어갔으며, 이란 상황을 주시하는 국제 유가도 상승했다.
2026년 연준 통화정책 경로 예상: ‘2회 금리인하’
금리 선물시장의 연준 정책 전망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은 채 올해 2차례 추가 금리인하 기대를 보이고 있다. 28일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현행 기준금리 대비 누적 기대치로 보면, 연준은 올해 6~9월 사이에 기준금리를 한 차례 인하한 뒤(7월 확률 93%) 12월까지 추가로 인하할 것이 확실시(약 90% 확률)된다. 12월 FOMC로만 놓고 보면, 현재 기준금리가 그대로 동결될 확률이 10% 미만이며, 3.25~3.50%로 인하될 확률이 28.6%, 3.00~3.25%로 내려갈 확률은 33.9%로 가장 높다. 그 이하인 2.75~3.00% 범위가 20.3%, 2.50~2.75%는 6.5% 정도 분포를 각각 보이고 있다. 2027년 말까지 기대치로 보면 기준금리가 다시 소폭 인상될 가능성도 반영되어 있다.[7]
그림 2. CME 금리선물시장의 FOMC 예측치(누적)
출처: CME FedWatch Tool, 딜로이트 인사이트
이러한 시장의 관점은 2025년 12월에 제출된 경제전망요약 보고서에서 드러난 연준의 판단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2028년 전망으로 보면 시장 참가자들은 기준금리가 다시 인상될 수 있다는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점도표’(dot plot)라고 불리는 FOMC 참가자들의 개별 전망치들은 해당연도 말과 장기 전망으로FFR의 적절한 목표 범위 또는 수준에 대해 판단한 값을 보여준다. 그림 3 내에 개별 점들 사이에 중복으로 표시된 붉은 점은 연준 정책 결정자들의 견해가 아니라 현재 CME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해당연도 금리 전망을 나타낸 것이다.
그림 3. FOMC 점도표(2025년 12월 기준)
출처: CME FedWatch Tool, 딜로이트 인사이트
하지만 위 점도표는 2025년 멤버들의 판단이며, 2026년부터는 지역 연은 총재 4명이 바뀐다. FOMC의 멤버, 즉 표결권을 가진 위원회 위원 12명 중에서 지역 연은 총재는 총 5명인데 당연직으로 계속 표결을 행사하는 뉴욕 연은을 제외하고 매년 지역 연은 총재들 4명이 번갈아 변경된다. 2025년 멤버이던 시카고, 보스턴,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빠지고 2026년 회의에는 클리블랜드(베스 해맥), 미니애폴리스(닐 카시카리), 댈러스(로리 로건), 필라델피아(안나 폴슨) 연은 총재들이 참석한다.
이들 위원의 정책 성향은 당시 정치적 상황이나 다양한 조건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댈러스의 로건 총재가 매파(인플레이션 강경파) 성향으로 분류되고 클리블랜드의 해맥 총재는 중립 성향이다. 카시카리 총재가 중립적이면서 다소 매파적인 성향으로 알려졌고, 필라델피아의 폴슨 총재가 비둘기파(온건파)로 분류된다. 2025년 4명의 연은 총재들 중에서 비둘기파가 없었던 반면(매파 2인, 중립 2인), 중립 2명과 매파와 비둘기파 각각 1명이 구성돼 균형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카시카리 총재가 중립이지만 매파적 성향을 가졌다는 점에서 매파 3명과 비둘기파 1명의 구성으로 볼 수도 있다.
한편 FOMC 멤버들 중 계속 표결에 참여하는 의장(파월)은 중립적이지만 전통적인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목표 달성에 최적화된 인플레이션 강경파 기질을 지녔고, 당연직으로 FOMC 부의장인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는 비둘기파로 알려진다. 연준 이사들의 경우 필립 제퍼슨과 마이클 바는 각각 매파, 미셸 보우먼 이사는 중립, 리사 쿡 이사는 비둘기파로 기운 중립,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비둘기파, 그리고 임시직을 맡은 스티븐 미란 이사가 가장 극단적인 비둘기파에 각각 자리잡고 있다.
2026년 FOMC 12인 멤버의 정책 성향 구성은 겉으로 보기에는 매파 성향 4인, 비둘기파 4인 그리고 중립 4인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중립적 위원들 내에서는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강경파로 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번 금리 동결 결정에 8명이 찬성했다는 것은 확고한 비둘기파가 2명(미란, 월러) 밖에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점에서 보자면 차기 연준 의장의 정책 성향이 매우 중요하며, 파월이 의장 임기를 마치고 이사 역할을 계속할 지 여부도 앞으로의 전체적인 균형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그림 4. 2026년 FOMC 일정과 구성 멤버
출처: Federal Reserve, 딜로이트 인사이트 분석
참고로, 잘 알려진 멤버의 성향과 달리 매파가 비둘기파 입장을 드러내거나 그 반대로 비둘기파가 매파적 입장에 찬성하는 경우가 금융시장에 상당히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점에서 중립 성향으로 분류되는 멤버들 중에서 파월 의장을 제외하면 중도파의 중심에 서 있는 뉴욕 연은 윌리엄스 총재 발언이 항상 주목을 받고 있다. 다소 중립적인 것으로 알려지던 월러 이사의 경우 차기 의장 후보군에 들면서 본격적인 비둘기파 입장을 드러낸 경우이고, 이에 따라 그의 노동시장에 대한 분석과 발언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차기 의장: 워시 ‘유력’, 리더 및 월러 ‘대안’ 3파전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지난해부터 파월 의장의 후임을 찾기 위해 다양한 후보군을 물색하고 검증을 이어오고 있는데, 최근에는 그 범위를 명시적으로는 4명, 실질적으로는 3명으로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선을 주도해 온 베센트 재무장관은4명 후보군을 각각 케빈 해싯(Kevin Hassett)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워시(Kevin Warsh)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Christopher Waller) 현 연준 이사 그리고 블랙록의 릭 리더(Rick Rieder) 글로벌 채권 투자책임자(CIO)라고 밝힌 바 있다.[8]
당초 트럼프‘충성파’인 해싯 위원장이 유력하게 부상했지만, 금융시장으로부터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란 우려로 때문에 사실상 선택 가능성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공식적으로 그를 계속 NEC 위원장으로 두기를 바란다고 발언했고, 베팅 시장에서 해싯의 배당률이 급락했다.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그의 지명 가능성이 급격히 올라가고 있는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각 29일 밤 8시 시점에 예측 전문 시장인 켈시(Kalshi)의 자료에 따르면, 도박사들은 케빈 워시가 지명될 확률을 87%로 보고 있다. 하루 전까지 유력 후보로 급격히 부상했던 릭 리더의 확률은 10%로 후퇴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경우 지난해 여름 대등한 경쟁자 수준에서 현재는 배당률 10% 미만(4%)의 가능성으로만 남아 있는 모습이다.
같은 시점 또다른 예측 전문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의 도박사들도 워시의 확률을 87%로, 리더는 7%, 월러는 2% 정도로 보고 있다.
그림 5. 베팅 시장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 확률(배당률) 변화
출처: Kalshi, Polymarket, 딜로이트 인사이트
연준 후보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과 베센트 재무장관의 입장이 계속 바뀌는 배경은 잘 알려지지 않지만, 유력 후보에 비해 다른 후보들에 대해 불만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또한 후보들의 성향과 자질 외에도 금융시장의 반응이 중요하다.[9]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준 이사로 재직했고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도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워시는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훌륭하다”고 공식 논평해 주목을 받아왔다.
그는 앞서 연준의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이나 대차대조표 자산 운영 방식 등 기존 정책 시스템의 개혁을 부르짖고 있다.
다만 그는 연준의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오랫동안 비판해왔으며, 특히 인플레이션 신뢰도와 대차대조표 정책 측면에서 파월보다 더 매파적이라는 평가를 받았기도 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워시가 이끄는 연준이 긴축적인 금융 환경을 우선시할지, 아니면 정책 기강을 더욱 적극적으로 재확립할지를 놓고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워시의 남다른 강점은 한편 워시의 장인이 트럼프에게 계속 기부금을 제공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측근이라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최근 일시 급격히 확률이 높아졌던 릭 리더와 함께 최종 후보로 유망하다.
한편 릭 리더는 여전히 최종 후보로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은 그 동안 월가에 차기 의장 후보에 대한 의견을 묻고 있는데, 이번 주 한 때 릭 리더가 급부상한 것은 최근에 월가에 그에 대한 지지를 계속 타진한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리더는 경제를 전공하지 않았고 연준 정책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의외의 선택으로 보일 수 있다. 특히 최근 그가 적정 기준금리를 3% 정도라고 발언한 것이 최대 단점이 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적정 금리가 최대 1% 이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다.[10]
리더는 현재 블랙록에서 2.4조 달러 규모의 채권 투자를 총괄하고 있는데, 앞서 20여년간 리먼브러더스 경력을 거쳐 R3캐피털파트너스를 설립·운영하다 2009년에 회사 인수와 함께 블랙록에 합류했다. 이러한 채권 운용 경력은 앞으로 연준의 대차대조표 활용과 관련하여 다른 연준 정책 결정자들의 견해와 표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리더가 연준 의장이 되면 금융시장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 워시나 월러는 정책 성향이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리더의 경우 비둘기파인 점은 확인되지만 정책 운용에서 고용, 물가 그리고 경제 성장률 등 어느 부분에 초점을 두는지, 그 논리가 명확한지에 대한 정보가 충분치 않다.
또한 리더가 연준 내에서 의견을 취합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을지도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리더가 연준의 대차대조표 활용 의사를 밝힌 점도 불확실성인데, 전문가들은‘수익률곡선 조절’을 통한 가격 설정 방식을 도입하거나 금리 고정 혹은 자산매입을 통한 시중금리 인하 정책이 도입될 가능성에 주목한다.
가장 취약한 점은 그가 과거 트럼프 1기 시절 법인세율 인하 조치에 대해 과도하다고 비판한 것과, 이민 정책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을 표출한 바 있다는 점이다. 또한2022년 인플레이션 사태가 발생하기 전 리더는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기도 했다.[11]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떨어져 보이는 월러 이사는 트럼프 1기 때 연준 이사로 지명되었고 최근 연준의 금리 인하에 논리를 제공하는 노동시장 연구를 제출해 주목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인터뷰 이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후 그는 베팅 시장에서 무시할 수 없는 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월러 이사의 최대 강점은 파월 의장이 이사직을 내려놓지 않을 경우에 미란 이사 임기가 만료된 후 트럼프 진영에 우호적인 인물로 두 명의 이사를 지명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다는 점이다. 월러의 약점은 백악관과 거리가 멀다는 것으로, 오히려 이런 면을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본다.[12]
트럼프 대통령은 물가가 관세 영향으로 인해 안정 목표치인 2%를 상당히 웃돌고 있지만 연준이 자신이 원하는 만큼 금리를 빨리 인하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난해 왔다. 이에 따라 차기 연준 의장 후보들에게 요구하는 조건 중 하나가 강력하게 금리 인하를 추진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그는 파월 의장이 올해 5월 의장 임기를 마치고 나서 연준 이사직에 계속 재직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반복적인 위협과 형사 조사 압력을 가해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현재 후보군들 내의 인물은 모두 금리 인하에 적극적인 입장이다. 파월 의장에 대한 조사는 역풍을 불러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안을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의장 지명이 독이 든 성배가 되었다고 본다. 차기 연준 의장이 충분한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연준의 표결을 통한 정책 결정 방식을 고려할 때, 차기 의장이 FOMC에서 표결에서 밀리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연준 위원들은 의회가 연준에 부여한‘이중 책무’(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통화 정책이 적절한지 위원회 구성원들에게 최선의 논리를 제시해야 동의할 수 있다. 모든 의견과 그 배경은 의사록에 기록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