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는 현재의 복합적인 리스크 환경을 인식하고, 딜로이트와 협력하여 전사 전략과 연계된 리스크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재정비하고자 했습니다. 딜로이트는 해당 글로벌 자산운용사에 조직 간 역할과 기능을 통합하는 글로벌 정보 전략 전담 조직 구성을 제안하고, 잠재적인 리스크를 명확히 이해하고 예측하는 리스크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는 딜로이트와 협력하여 리스크 조기 경보시스템을 갖추면서, 리스크에  더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회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비용관리가 경영진의 관심 주제가 된 지 100년이 넘었다. 다양한 방법론, 아이디어, 트렌드가 경영진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1910년대 헨리포드의 조립라인, 1980년대 일본의 카이젠(지속적 개선), 린(lean), 적시생산(Just-in-time) 방식,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의 노동비 절감을 위한 오프쇼어링까지, 기업의 비용 절감 노력은 지속되어 왔다. 비용관리를 목표로 한 다양한 회계 기법도 등장했다. 활동기준 원가계산(Activity-Based Costing), 제로베이스 예산(ZBB, Zero-based budgeting), 경제적 부가가치(EVA, Economic Value Added) 등이 그 예이다. 이 모든 기법의 궁극적 목표는 동일하다. 생산성 극대화와 비용 최소화이다. 과거에 효과적이었던 비용 관리 방안이 지금도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린 제조가 효과적인 비용절감 수단이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정밀한 적시 재고관리(just-in-time)가 이루어질 때 적합하며, 최근 지정학적 이슈로 공급망 혼란이 늘어난 상황에서는 재고 부족이라는 고비용 리스크에 노출되기 쉽다. 

'딜로이트 2025 금융산업 전망’은 2025년 극적인 기술 발전과 사회적·경제적·환경적 요인들의 변화의 중심에서 금융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탐구합니다. 기술의 혁신이 가져올 기회와 도전, 고객 경험의 진화, 규제 환경의 변화, 지속 가능성이 금융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는 과정을 조명합니다. 동시에 전통 금융기관과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 기업 간의 경쟁과 협력, 디지털 자산의 대두, 금융 포용성과 같은 거시적 이슈들도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1971년 첫 출범한 세계경제포럼(WEF)과 딜로이트는 지난 50여 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정부, 기업, 사회 및 학계를 폭넓게 연결하며, WEF에서 논의되는 주요 글로벌 의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