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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가 무역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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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딜로이트 인사이트는 글로벌 경제 및 산업 구도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소개하고 최신 경제산업 데이터와 그 함의를 분석한 ‘딜로이트 주간 글로벌 경제 리뷰’를 매주 금요일에 발행합니다.

딜로이트 글로벌 수석 이코노미스트 아이라 칼리시(Ira Kalish) 박사를 비롯한 딜로이트 글로벌 이코노미스트 네트워크(DGEN)가 매주 배포하는 ‘딜로이트 주간 글로벌 경제 리뷰’를 통해 중요한 세계 경제 동향을 간편하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딜로이트 주간 글로벌 경제 리뷰’는 국내 유력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외부 배포되고 있으며, 딜로이트의 풍부최한 경제·산업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플랫폼의 기초 콘텐츠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많은 관심 및 활용을 부탁드립니다.

2025년 4월 4주차 딜로이트 주간 글로벌 경제 리뷰는 미국 관세와 금융시장 불안 양상에 대해 다룹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25%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제외하기로 했다. 일시적인 조치였지만, 이러한 결정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많은 투자자들은 이번 조치를 정책적 유연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미국 행정부 관계자들은 이러한 제품들도 결국 별도의 관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

이처럼 미국의 관세 부과에서 일부 산업은 면제되지만, 다른 산업은 그렇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투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당수 기업이 이러한 여건에서는 관망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일대 예산 연구소(Yale Budget Lab)는 현재의 관세 부과 체계로 보면 미국의 평균 실효 관세율은 27%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는데, 이는 1903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2] 연구소는 또한 관세로 인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3분의 2 이상 감소하면(보수적인 추정) 평균 실효 관세율은 18.5%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했는데, 이것도 1933년 이후 최고치다.

 

 그림 1. 1790년 이래 미국 평균 실효 관세율
(상품 수입에 대한 관세 수입 비율)

*2025년 4월 9일 개정된 발표까지 포함
출처: 미국 역사 통계 Ea424-434, 월별 재무부 보고서, 경제분석국, Yale Budget Lab 분석

연구소는 상품 수입이 미국 GDP의 11%를 차지하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관세는 전체 물가 수준을 2.9%포인트 높일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다른 인플레이션 압력 위에 추가되는 요인이다.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4%였음을 감안하면, 관세로 인해 인플레이션율이 일시적으로 5%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는 셈이다. 또한 이는 미국 가구당 4,900달러의 구매력 손실을 의미한다. 이러한 셈법은 소비자가 구매하는 상품 가격의 상승 추정치를 기반으로 한다.[3]

 

그림 2. 2025년 미국 관세의 경제 및 재정적 영향 요약(4월 9일 현재)

출처: 미국 역사 통계 Ea424-434, 월별 재무부 보고서, 경제분석국, Yale Budget Lab 분석

미국의 관세율이 아직 20%에 그쳤던 3월에는 중국의 수출이 급격히 증가했다.[4] 이는 향후 추가 관세 인상에 대비하여 수출이 선제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3월 중국의 수출은 전년 대비 12.5%나 증가했다. 미국으로 수출이 9.1%, 아세안 국가로 수출은 11.6%, 그리고 유럽연합(EU)으로 수출이 10.3% 각각 증가했다. 미국으로부터 수입은 9.5% 감소했는데, 이는 중국 제조업체들이 이미 생산량 감축을 계획하고 있었음을 시사한다. 이에 따라 중국은 미국산 수입 원자재 구매를 줄였다. 중국 3월 전체 수입액은 전년 대비로 4.3% 감소했다.

중국 정부는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125% 관세를 부과하는 것 외에도 미국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다른 수단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는 희토류 광물 7종에 대한 신규 수출 제한 명령이 포함된다.[5] 중국 기업은 이러한 광물을 중국 외부에 판매하려면 수출 허가를 취득해야 한다. 전 세계 희토류 채굴의 61%가 중국에서 이루어지고, 보다 중요하게는 희토류 정제의 91%가 중국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중국은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게다가 미국은 희토류 소비의 7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희토류 광물은 첨단 기술 및 청정 에너지 제품 생산에 매우 중요하다. 미국과 다른 국가들은 중국 외 다른 지역에서 희토류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지만, 이는 막대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투자를 수반하는 장기적인 과정이 될 것이다.

중국은 또한 중국 항공사들에게 미국에서 생산된 대형 제트기 인도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6] 올해 1분기에 미국 수출업체들은 중국에 18대의 항공기를 인도했는데, 이는 전체 항공기 인도량의 14%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중국에 앞으로 항공기를 인도하지 못할 경우, 미국 최대 수출업체 중 하나가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중국 국내 항공 시장은 향후 20년 동안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중국 항공 산업은 미국 수출업체의 주요 타깃 중 하나이다.

앞서 미국은 올해 3월 12일부터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다.[7] 이 가운데 3월 일본과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이 급격히 감소했다. 일본의 대미 철강 수출은 전년 대비 16.6%, 한국의 수출은 전년 대비 24% 각각 줄었다. 3월 이전까지는 관세 부과를 예상한 조기 선적으로 수출 부문이 수혜를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당초 일본과 한국에도 높은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후 4월 9일에 상호 관세 부과 시점을90일 연기한 후 양국의 모든 수입품에 10%의 기본 관세가 부과되었다.

현재 미국이 가장 큰 관세를 부과하는 품목은 중국산 수입품과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수입품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자동차 업계의 집중적인 로비 활동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동차 부품에 대해서는 관세를 면제하고,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도 자동차 관련 제품에는 면제하기로 했다. 이는 관세의 이중 부과 문제를 해소하는 차원이기도 하다.[8]

일본 정부의 대표단은 워싱턴에서 미국 측 대표단과 무역 협상 타결을 목표로 회담을 개최했다.[9] 놀랍게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 회담에 참석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이번 무역 협상 회담을 얼마나 진지하게 임하는지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이 때문에 다른 국가들이 이번 회담을 예의주시했다. 일본과의 회담 결과는 어떤 전략이 미국에 효과가 있을지를 가늠하는 증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국 무역 협상은 아무런 진전이 없었고, 일본 대표단은 빈손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이 제기한 의제 중 하나는 일본 내 군사시설 주둔 비용이라는 사실도 알려졌다.[10]

 

세계 금융시장 혼란

최근 일련의 관세 부과 충격은 세계 금융시장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 금융시장에서 발생한 사건들 중 주목해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지난 4월 16일 교역 여건에 대해 발언한 이후 전 세계 주식 가격이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시카고 경제클럽에서 행한 연설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관세 인상 규모는 예상보다 상당히 크다.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율 상승과 성장 둔화를 포함한 경제적 영향도 예상보다 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11] 사실상 새로운 내용은 없었지만, 금융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사하는 바에 대해 반응했다.

파월 의장은 "관세는 최소한 일시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이러한 인플레이션 효과는 좀더 지속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이러한 결과를 피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효과의 규모, 물가에 완전히 반영되는 데 걸리는 시간, 그리고 궁극적으로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12]

특히 물가 안정과 고용 극대화라는 연준의 이중 과제에 대해 파월 의장은 "두 가지 목표가 상충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면서,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경제가 각각의 목표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그리고 각각의 목표 달성까지 예상되는 시간적 간격이 얼마나 다를지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연준이 관세 충격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답을 제시한 것은 아니다. 대신 연준이 어떤 조치를 취할지 보여주는 로드맵을 제시한 셈이다. 이번 파월 의장의 연설은 관세 문제가 현재 연준의 심의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4월 17일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2.25%로 결정했다.[13] ECB 정책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 ECB는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완화 통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하지만 그 이상의 요인들이 있다. ECB는 무역 긴장이 높아짐에 따라 잠재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관세에 대한 부정적이고 변동성이 큰 시장의 반응은 자금 조달 시장에 긴축 여건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요인들은 유로존 경제 전망에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 또한 추가 완화 정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다른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지수(DXY)는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14] 더불어 일본 엔화 가치는 2024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행정부가 상호 관세 부과를 발표하기 시작한 당시에 이러한 달러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을 예상하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관세 인상은 통화 가치 상승으로 이어진다. 관세가 수입을 감소시켜 외화 수요를 감소시키고, 이는 외화 가치 하락(또는 달러화 가치 상승)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세 인상이 예상되었던 트럼프 행정부 초기에는 달러화가 상당히 강세를 보였다.

 

그림 3. 미국 달러화지수(DXY) 5년간 추이

출처: TradingEconomics, 딜로이트 인사이트

그러나 일반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유발하는 이러한 요인들은 관세가 경기 침체를 촉발할 가능성에 의해 상쇄되고도 남았다. 더욱이 미국의 정책은 예측 불가능하며, 근본적인 전략과도 무관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신뢰를 저해하여, 글로벌 투자자들로 하여금 미국 자산 보유에 대한 회피를 늘리도록 했다. 이것이 결국 달러화 가치 하락에 기여했다.

이로 인해 통화 가치 변동성이 급격히 증가했고, 이는 환헤지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15] 최근 며칠 동안 통화 변동성은 2023년 3월 캘리포니아의 중견 은행인 실리콘뱅크와 크레디트스위스가 파산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16] 환 위험에 노출된 글로벌 기업들은 변동성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헤지 상품을 점점 더 많이 구매하고 있다. 또한 선물 계약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헤지에는 비용이 따르지만, 기업들은 예측 가능성을 위해 기꺼이 그 비용을 지불하려는 것이다.

 

1분기 중국 경제 성장세 강화

관세가 중국 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1분기에 중국 경제 활동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17] 1분기 중국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했는데, 이는 전분기와 동일한 수치이며 2023년 2분기 이후 최고 실적이다. 이러한 높은 성장세는 관세 부과에 대비하여 조기에 수출을 늘린 데 기인한 측면도 있다. 따라서 미국의 관세 부과가 시행됨에 따라 향후 성장세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중국의 높은 성장률은 부분적으로 소매 판매, 광공업 생산, 그리고 기업 투자의 강력한 반등에 기인한다.

 

그림 4. 중국 분기별 성장률(연율)

출처: Trading Economics, 딜로이트 인사이트

 

중국 정부는 3월 소매 판매가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2023년 12월 이후 최고치이다. 대부분의 지출 항목이 반등했다. 한편 3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대비 7.7% 증가하여 2021년 6월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제조업, 특히 컴퓨터, 통신, 자동차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마지막으로, 2025년 1~3월 기간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대비 4.2% 늘었다. 부동산 투자는 계속 감소한 반면, 비부동산 투자가 매우 빠르게 증가했다.[18]

이러한 거시 지표의 호조세는 중국 정부가 수출 성장 면에서 심각한 장애물에 직면한 시기에 내수를 촉진하기 위해 실시한 최근 정책의 영향을 일부 반영했을 가능성이 있다.

 

지속되는 일본 인플레이션 압력

지금 일본에서는 쌀 문제가 심각하다.[19] 쌀 재배 면적이 오랫동안 감소한 이후, 특히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쌀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지속 상황에 기여했다. 실제로 3월 쌀 가격은 전년 대비 92.1% 상승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일본에서 쌀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 때문에, 쌀 가격 상승은 가계 지출 중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43년 만에 최고 수준인 28.3%로 증가했다. 현재 일본이 쌀을 자급자족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의 일부를 차지한다. 쌀 수입을 허용하는 시장의 긴축 여건이 완화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 농림수산성 장관은 최근 "주요 식품을 해외 공급원에 의존하는 것은 일본의 식량 안보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어쨌든 쌀 가격 급등 사태는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기여했다. 일본 정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20] 비록 이는 지난 두 달보다는 낮은 수치이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2023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더욱이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물가를 제외한 이른바 근원-근원물가지수(core-core price index)는 3월에 전년 대비 2.9% 상승하여 1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일본의 물가 상승 압력은 일본은행(BOJ)의 안정 목표치인 2%보다 훨씬 높다.

 

그림 5. 일본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출처: Trading Economics, 딜로이트 인사이트

BOJ에게 현재는 정책 결정 상으로 어려운 시기이다. 한편으로는 물가상승률이 기대치를 웃돌아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여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엔화 강세는 디플레이션을 유발하여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줄인다. 더욱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일본 경제 성장이 억제될 위험이 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인플레이션 압력 또한 완화될 것이다. 따라서BOJ의 관점에서는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1] CNN, “Trump official says tariff exemptions on tech are temporary. Elizabeth Warren calls trade war ‘red light, green light’ game,” Apr. 13, 2025

[2] Yale Budget Lab, “The Fiscal and Economic Effects of the Revised April 9 Tariffs”, Apr. 10, 2025

[3] Ibid.

[4] Nikkei Asia, “China's exports smash forecasts ahead of heaviest U.S. tariff hit,” Apr. 14, 2025

[5] BBC, “Why China curbing rare earth exports is a blow to the US,” Apr. 17, 2025

[6] Nikkei Asia, “China's Boeing freeze adds to U.S. economic blowback from Trump tariffs,” Apr. 14, 2025

[7] Nikkei Asia, “Trump tariffs hit Japan, South Korea steel exports,” Apr. 17, 2025

[8] Financial Times, “Donald Trump to exempt carmakers from some US tariffs,” Apr. 23, 2025

[9] Financial Times, “Donald Trump weighs in on Japan trade talks but Tokyo team leaves without deal,” Apr. 17, 2025

[10] Ibid.

[11] Jerome H. Powell, “Economic Outlook”, Apr. 16, 2025

[12] Ibid.

[13] Financial Times, “ECB cuts rates to 2.25% amid Trump trade war,” Apr. 17, 2025

[14] Trading Economics, “United States Dollar”, Accessed Apr. 24, 2025

[15] Financial Times, “Donald Trump’s tariff threats boost demand for currency hedging,” Apr. 17, 2025

[16] Ibid.

[17] Financial Times, “China defies Donald Trump’s tariffs with strong first-quarter growth,” Apr. 17, 2025

[18] Ibid.

[19] Nikkei Asia, “Japan's record rice price surge pushes up core inflation,” Apr. 18, 2025

[20] Nikkei Asia, “Japan's core consumer prices climb 3.2% in March on year,” Apr. 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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