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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성과를 높이는 AI 활용 방안

딜로이트 27개국 C-level 서베이로 본 기술 기반 지속가능성 전환

딜로이트 글로벌 「2025 C-Level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2025년 5~6월 한국을 포함한 27개국 기업 임원 2,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글로벌 및 국내 경영진의 응답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 투자 확대 동인, AI∙첨단기술 활용 방식, 공급망 환경 성과 관리, 지속가능성 공시 고도화 현황을 비교∙분석했습니다.

아래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 변화와 한국 기업의 특징적 흐름을 확인하고, AI 기반 지속가능성 관리 체계 구축, 기술 투자 우선순위 설정, ESG 공시 대응 전략 관점에서 경영진이 점검해야 할 핵심 과제와 전략적 방향성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짙어지는 가운데,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들은 특히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성 공시 체계를 정교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며, 혁신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투자 확대하는 기업들

딜로이트 글로벌이 2025년 6월, 한국 포함 27개국 기업 경영진 2,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글로벌 응답자의 83%, 국내 응답자의 88%가 지난 12개월 동안 지속가능성 관련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1).
국내 응답자의 전체 투자 확대 비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88%를 유지했으나,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변화가 감지된다. ‘소폭 증가’라고 답한 비율은 83%에서 76%로 줄어든 반면, ‘대폭 증가’라고 답한 비율은 5%에서 12%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국내 기업들이 점진적인 투자에서 보다 적극적인 투자로 전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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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조사 대상 경영진의 지속가능성 투자 추이

기업 경영진이 선정한 지속가능성 활동 강화 원인

글로벌 응답자들에 따르면, AI 등 첨단기술이 기업의 지속가능성 추진을 가속화하는 주요 요인(37%)으로 나타났다(그림 2). 이 외에도 지속가능성 전략을 강화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규제 및 정책 변화(33%), 인재 확보 경쟁(33%), 지정학적 불확실성(32%) 등이 꼽혀, 전반적인 시장 여건이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 방향에 구조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기업들은 첨단기술과 지정학적 변화를 지속가능성 추진을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국내 응답자의 53%는 기술 투자 필요성을 계기로 지속가능성 노력을 크게 확대했다고 답했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인 37%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지정학적 불확실성 또한 중요한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응답자의 51%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가능성 업무의 중요도를 높이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32%)을 크게 상회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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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기업 지속가능성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AI와 구조적 리스크

지속가능성을 위한 글로벌 기업의 선택: 기술 솔루션 도입

글로벌 응답자 중 46%가 지속가능성 활동의 일환으로 첨단기술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3). 반면 한국 기업들이 가장 많이 실천하고 있는 활동은 지속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47%)로, 이는 지난해(46%)와 유사한 수준이다. 그러나 기술 솔루션 도입 비율은 45%로, 지난해 59%에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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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지속 가능성 기술'과 '데이터 수집'이 최우선 과제

지속가능성을 위한 AI 활용 방식

글로벌 기업들은 내부적으로는 환경 지표를 추적·분석하고, 외부적으로는 지속가능성 성과를 공시하는 데 첨단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그림 4). 지속가능성 기술 인프라에는 운영 효율을 최적화하고, 공급망의 탄소배출 저감과 같은 구조적 차원의 과제를 해결하는 AI 기술도 포함된다.
한국 기업들은 지속가능성을 위해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AI 도입 수준은 글로벌 평균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한국 기업들은 지속가능성 기술 도입 측면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공급망의 환경 성과 모니터링(한국 55%, 글로벌 53%)과 지속가능한 제품·서비스 개발(한국 55%, 글로벌 52%)에 조금 더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AI 활용도 매우 높은 편이다. 국내 기업의 82%가 AI를 지속가능성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81%)과 사실상 동일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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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기업 경영진,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해 첨단기술 적극 활용

AI, 지속가능성의 새로운 동력

딜로이트 글로벌 조사에 따르면, 지속가능성을 위해 AI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응답자의 81%는 이미 자사의 지속가능성 활동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추가로 16%가 앞으로 1년 내에 AI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기업 운영 측면에서는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기회를 파악하고, 잠재적 리스크를 모니터링하며, 지속가능한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중요한 의사결정에 이러한 AI 솔루션을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그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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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기업 경영진들은 AI가 효율성 향상 및 리스크 완화 기회를 파악하는 데 도움된다고 평가

예를 들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에너지 산업에서는 AI를 통해 유틸리티 기업이 단기 수요를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딜로이트 지속가능 발전 센터(Deloitte Center for Sustainable Progress)의 연구에 따르면, AI는 이미 에너지 시스템의 효율성, 신뢰성,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상당한 개선 효과를 내고 있으며, 아직 그 잠재력은 시작에 불과하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AI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핵심은, 그것을 어떻게 적용하고 어떤 목적에 활용하는가에 달려 있다. 딜로이트 글로벌의 연구에 따르면, AI는 지속가능경영 관리 체계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으며,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촉진하고, 점진적으로 회복력을 키우는 데 일조하고 있다. 기업을 둘러싼 환경이 계속해서 예측 불가능한 방식으로 변화함에 따라, 이러한 회복력은 앞으로 아직 구체화되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 방법론
2025 CxO 지속가능성 보고서는 2025년 5월과 6월 동안 27개국의 기업 임원 2,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작성되었다. 이번 조사에는 최고경영자(CEO, 16%),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 15%), 최고기술책임자(CTO, 13%), 그리고 기타 C-level 임원군(27%) 등 다양한 직책의 경영진이 참여하였다. 주요 산업 분야가 고르게 포함되었으며, 딜로이트 글로벌은 이에 더해 일부 글로벌 C-level 임원들과의 일대일 심층 인터뷰도 병행하였다.
2025년 C-level 지속가능성 설문조사에는 한국 C레벨 임원 51명이 포함되었다. CEO 29%, CSO 25%, COO 16%, CCO 및 CIO가 각각 12%, 기타 C레벨 임원군 6%가 참여했다.  

Deloitte Ins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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