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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A 세제 인센티브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비즈니스 모델 설계

미국 원주민 수(Sioux) 부족 연합이 설립한 전력 개발 및 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기관인 수족 연합 전력 개발 기관(Oceti Sakowin Power Authority, OSPA)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고객 직면 문제 및 이슈 (Situation)

미국 원주민인 수(Sioux) 부족 중 사우스다코타 지역의 7개 주요 부족 연합(Seven Sioux Tribes)은 하나의 목표를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수족이 소유한 토지에 풍부한 풍력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무탄소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구상은 단순한 에너지 개발을 넘어,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려는 비전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비전은 결국 다부족 협력 형태의 전력 조직인 OSPA로 구체화됐습니다.
2015년, 샤이엔 리버(Cheyenne River), 크로우 크릭(Crow Creek Sioux Tribe), 플랑드로 산티(Flandreau Santee), 오글랄라(Oglala), 로즈버드(Rosebud), 스탠딩 록(Standing Rock), 얀크턴(Yankton) 등 7개 수 부족은 OSPA를 설립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발전 및 송전 설비를 직접 개발·건설·운영하고, 도매 전력시장에 공급하는 구조를 통해 수족이 재생에너지 자산을 직접 보유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구체화했습니다.

OSPA는 장기적으로 사우스다코타에서 최대 2GW 규모의 무탄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실행 경로를 도출했습니다. 이 구조는 단순한 발전 사업을 넘어, 부족의 핵심 가치까지 반영하는 것이었습니다. 토지 보존, 프로젝트에 대한 소유권과 의사결정권 유지, 그리고 건설·운영 인력의 지역사회 직접 고용이 그것이었습니다.
한편, 2022년 제정된 IRA를 계기로 '직접 지급(direct pay)'과 '양도 가능성(transferability)'이라는 새로운 세액공제 활용 방식이 도입되면서, 수족과 같은 조직도 청정에너지 세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OSPA는 이 기회를 인식했지만, 실제 적용에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특히 IRA 체계 내에서 투자세액공제(ITC)와 생산세액공제(PTC)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규제 해석이 복잡했습니다. 이를 명확히 이해해야만, 실질적인 자본 확보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핵심 질문은 이것이었습니다.

"이 제도를 실제 사업 자금으로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가?"

목표는 분명했으나, 실행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해결 방안 (Solution)

딜로이트는 초기에는 무상(pro bono) 프로젝트로 참여했지만, 이 과제는 곧 딜로이트 세무 자문팀에게 중요한 전략 프로젝트로 발전했습니다. 재생에너지 전환과 지역사회 변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팀의 몰입도 역시 높았습니다.
딜로이트는 우선 OSPA와 함께 IRA 제도와 규제 요건을 이해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세무 구조 전문가들과 OSPA 리더십은 수족 조직이 세액공제 혜택을 활용하는 데 있어 발생하는 해석상 불확실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습니다.
또한 세액공제·인센티브 조직(Government Grants, Credits & Incentives)과 워싱턴 국세 정책 자문팀(Washington National Tax)이 참여해, 세액공제 활용 극대화와 자본 확보를 위한 현실적인 접근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후 딜로이트는 규제, 재무, 운영을 아우르는 통합적 관점에서 여러 구조적 대안을 설계하고, 각각의 세무 및 재무 영향을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초기에는 '인버티드 리스(inverted lease, 세제·재무 목적을 위해 구조를 뒤집은 리스 거래)' 구조가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됐으나, 이후 규제 해석이 구체화되면서 해당 구조는 직접 지급 적용을 제한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략 방향을 수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딜로이트 팀은 국세청(IRS) 가이드라인 변화에 맞춰 접근 방식을 전환하고, 완전 자회사 기반 구조를 중심으로 재설계했습니다. 이를 통해 OSPA는 경제성을 확보하면서도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고,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필요한 금융 지원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도 확보했습니다.
또한 딜로이트 세무자문팀은 공동으로 재무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이 모델은 다양한 사업 구조를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향후 OSPA가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운영 도구로도 기능하도록 했습니다.
딜로이트는 단순 자문에 그치지 않고, OSPA가 내부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도 세무 자문과 재무 모델링을 통해, 규제 변화와 시장 환경에 맞춰 최적의 구조를 검토·보완하고 있습니다.

청정에너지 세제 혜택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추진 결과 (Impact)​

직접 지급 제도를 활용함으로써 OSPA는 미국 내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계획된 풍력 발전 사업에 대해 수족 소유 구조를 유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¹
딜로이트의 지원을 통해 프로젝트의 재무적 실행 가능성과 지속가능성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이전에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자본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장기적으로 부족의 자립성과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또한 이번 협업은 규제 준수를 전제로 세제 혜택을 극대화하는 구조를 설계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ITC 및 PTC 활용 최적화, 프로젝트 금융 비용 절감, 정부 보조금 확보, 장기 수익성 개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됐습니다.
현재도 프로젝트는 진행 중입니다. 최근에는 딜로이트 컨설팅 및 세무팀이 송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보조금 신청 준비를 지원했습니다. 이는 프로젝트 실행에 필수적인 인프라 투자 확보를 목표로 합니다.
OSPA 이사회 의장 라일 잭(Lyle Jack)은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대규모 풍력 및 태양광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송전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필수적이며, 이는 개별 부족이 단독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재생에너지 개발은 부족 경제를 강화하고 다변화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는 현실적인 해법입니다."

에너지 전환은 결국 이를 실행하고자 하는 인간의 의지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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