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글로벌 사이버의 미래 서베이 2026는 전 세계 43개국, 5개 산업군 및 23개 세부 산업에 속한 비즈니스·기술 리더 1,058명 대상으로 글로벌 사이버 보안 환경 변화와 기업 대응 방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생성형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사이버 리스크는 더 이상 IT 부서만의 문제가 아닌,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영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경영 과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사이버 보안은 사고 대응을 넘어 기업의 신뢰를 확보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역량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기업은 AI 도입 속도에 비해 거버넌스, 데이터 보호, 공급망 보안 등 핵심 보안 역량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새로운 리스크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개별 보안 솔루션 도입을 넘어 사업 전략과 연계된 전사적 사이버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글로벌 규제와 AI 시대의 새로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전략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야 할 것입니다.
본 보고서에서 제시하는 다섯 가지 패러독스(Paradox)는 실질적인 기회를 시사합니다. 이러한 패러독스를 해결하는 기업은 사이버 보안 비전과 실제 실행력 간의 격차를 좁힐 수 있습니다. 많은 전제 조건은 이미 갖추어져 있습니다. 최고 경영진은 사이버 보안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꺼이 예산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더 탄탄한 전략, 프로세스, 조직 구조를 구축해 왔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요소들을 결합하여 다가올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진정한 통합 사이버 방어 체계를 완성해야 할 때입니다. 다음 단계는 역설이라는 렌즈를 통해 귀사에 가장 중요한 갈등 요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업계 리더들과 조율하여 이를 조화롭게 해결해 나가며, 실행력을 이끌어내는 변화의 주도자(Change Agent)로서 행동하는 것입니다.
사이버 보안은 이제 단순한 IT 문제를 넘어, 생성형 AI 시대의 새로운 리스크에 대응해 기업의 비즈니스 경쟁력과 회복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사적 핵심 경영 과제입니다.
- 서영수, Cyber& Resilience 서비스 본부장 | 한국 딜로이트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