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 바로가기

“생성형 AI, 기업 경쟁력 핵심 인프라로 부상” 한국 딜로이트 그룹, ‘생성형 AI 활용서’ 리포트 발행

6대 산업 60개 실사례 분석… 비용 절감·프로세스 효율화·수익 증대 효과 확인

기업 미래 경쟁력은 AI 전략적 통합 활용에 달려, 거버넌스·리스크 관리 필수

2025년 8월 11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총괄대표 홍종성)은 ‘생성형 AI 활용서: 6대 산업별 생성형 AI 도입 가치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생성형 AI(Gen AI)가 단순한 역량 증강도구를 넘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소비자 △에너지·자원·산업재 △금융 △정부 및 공공 △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첨단기술·미디어·통신 등 6대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총 60개의 생성형 AI 실사례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각 산업에서 AI 도입이 가져온 비용 절감, 프로세스 효율화, 혁신 가속, 수익 증대, 규제 준수 개선 등의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 6대 산업별 AI 활용 현황...소비자부터 첨단기술까지 전방위 혁신

산업별로 살펴보면, 소비자 분야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전략 기획부터 제품 개발, 디자인까지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초개인화 마케팅과 가상 쇼핑 경험, 콘텐츠 생성 자동화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자원 및 산업재 부문은 자원 탐사 및 현장 설계 최적화, 예지보전 강화를 통해 운영 및 공급망 효율을 높이고 작업자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 서비스 산업은 보다 심층적 고객 이해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고객 지원을 제공함과 동시에 정보 보안을 강화해 고객 경험과 신뢰도를 개선하고, 금융 리스크의 실시간 관리와 차세대 시장 분석을 고도화하고 있다. 정부 및 공공 서비스 부문에서는 정책 수립과 입법 지원, 민원 대응 자동화, 공공 지식 자산 관리, 다국어 응대 등의 영역에서 행정 효율성과 시민 만족도를 동시에 향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산업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 임상시험 설계 자동화, 품질관리 고도화 등을 통해 R&D 속도와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첨단기술·미디어·통신 분야에서는 코드 자동화, 반도체 칩 설계 최적화, 콘텐츠 및 게임 개발 지원 등 기술 혁신 전반을 가속화하는 데 생성형 AI가 활용되고 있다.

◆ "AI 전략적 통합이 기업 경쟁력 좌우"...거버넌스·리스크 관리 강조

딜로이트는 이번 보고서에서 생성형 AI의 도입이 범산업적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열고 있으나, 그 과정에서 명확한 거버넌스 수립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창모 한국 딜로이트 AI 통합 서비스(One AI) 그룹 수석위원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은 이제 생성형 AI를 얼마나 전략적으로 통합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렸다”며 “본 보고서가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통찰과 실행 방향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딜로이트는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전략 수립부터 실행, 운영까지 아우르는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딜로이트가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해 지난 3월 출시한 ‘조라 AI(Zora AI™)’가 그 대표 사례다. 조라 AI는 산업별 업무 맥락과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전문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단순 반복 업무부터 복잡한 의사결정까지 폭넓은 지원이 가능하다. 이는 범용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 솔루션과 차별화되는 점으로, 현업·현장 중심의 고도화된 지능형 자동화를 통해 기업의 AI 전략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

‘생성형 AI 활용서: 6대 산업별 생성형 AI 도입 가치 분석’ 리포트 전문과 요약본은 딜로이트 홈페이지(Link)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