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블러(Big Blur)와 빅 블러핑(Big Bluffing)의 시대

CES 2024 핵심 포인트: '모든 곳에 AI'와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빅 블러(Big Blur)

CES 2024는 'All On'을 기치로 열린 가운데, 기술 간의 경계가 무너지는 '빅 블러(Big Blur)'가 핵심 화두였습니다. CES 주관사인 CTA가 제시한 주요 키워드는 AI, 지속가능성, 인간 안보였으며, 특히 AI는 모든 전시 분야에 스며들어 있었다. AI는 이제 IT 서비스를 넘어 전 산업 영역으로 확대되었고, 온디바이스 AI, 퀄컴/인텔의 AI 최적화 칩셋처럼 디바이스 자체에 내장되어 보안 및 처리 속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의 책임을 피하려는 제조사들의 경향과 맞물려, 기술 적용 범위가 자동차를 넘어 PBV(목적 기반 차량)와 HD 현대의 무인 중장비 등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크게 확장되었습니다. 또한, LG의 무선 투명 OLED TV, 삼성의 마이크로 LED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이 재등장하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러한 기술 발전은 인간 안보 영역으로 확장되어, 에어팜(AirFarm) 같은 새로운 식량 안보 기술이나 보쉬(Bosch)의 총기 감지 시스템 등 일상생활의 안전과 웰빙에 기여하는 기술이 부각되었다. 헬스케어 역시 높은 의료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만성 질환 관리 및 여성 질환 등 개인이 스스로 측정하고 활용하는 방향으로 확장되는 트렌드가 확인되었습니다.

본 영상은 이처럼 CES 2024에서 부상한 혁신 기술들이 실제 비즈니스 환경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