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산업 분야에서 전례 없는 사건이나 충격적인 변곡점으로 가득한 전망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2026년 통신 산업은 그렇지 않다. 통신 산업은 성숙한 산업으로서 다른 모든 산업과 마찬가지로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으며, 새로운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2026년과 그 이후의 기회와 도전 과제는 작년과 매우 유사할 가능성이 높고, 어쩌면 지난 10년간의 양상과도 비슷할 것이다. 통신 산업은 주로 소비자에게 기본적인 연결성(통신 서비스)을 제공하는 데 기반해 견고한 마진을 유지하는 저성장 산업일 가능성이 높다.
본 전망은 다음의 3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 2026년에는 ‘플랭커(flanker) 브랜드(브랜드 점유율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세그먼트를 겨냥한 보조 브랜드)’가 전략적이고 디지털 중심의 성장 엔진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통해 통신 사업자는 정교한 고객 세분화, 이탈률 감소, 플래그십 브랜드 보호, 그리고 모바일·브로드밴드·신규 서비스 전반으로의 확장을 가능하다.
2. 통신사는 클라우드, 사이버보안, 사물인터넷과 같은 기업 간(B2B) 기술 서비스로 연결성(connectivity)을 넘어 성장할 수 있는 막대한 기회를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테크코(techco, 네트워크 제공자 중심에서 플랫폼·소프트웨어 기반 디지털 서비스 기업)’로의 전환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낮은 마진, 하이퍼스케일러와의 경쟁, 실행 복잡성과 같은 과제를 극복해야 한다.
3. 연결성이 범용화되고 고객 만족도가 낮아지면서, 통신 사업자의 충성도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려면 제품 중심 모델에서 벗어나, 개인화, 정서적 유대감(emotional relevance), 선제적 서비스, 매끄러운 디지털 경험을 기반으로 한 가치 중심 생태계로의 전환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출처: S&P Capital IQ
출처: 딜로이트
출처: Omdia
출처: GSMA Intelligence
출처: Fortlane Part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