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의 영양결핍도 AI로 케어하는 시대 AI를 통한 헬스케어 혁신 사례
AI를 통한 헬스케어 혁신 사례
Introduction
인공지능(AI)으로 고령자 영양 결핍 예방하는 헬스케어 사례
고령층의 영양 결핍이 사회 이슈가 된 현재, 딜로이트는 호주 식품회사 컴퍼스 그룹 오스트레일리아(Compass Group Australia)의 AI 기반 식사 스캐닝 장치 '밀 비전(The Meal Vision)' 개발을 지원하여, 영양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고 맞춤형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영양 결핍 예방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 향상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고객 직면 문제 및 이슈 (Situation)
고령자의 심각한 건강 악화를 초래하는 영양결핍은 고령화 사회의 사회적 문제이며, 호주 요양 시설에서는 68%의 고령자가 영양결핍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다.
고령자는 영양 상태가 저하될 경우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회복 속도가 느려지고, 건강이 악화된다. 그러나 영양결핍에 기인한 건강 문제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고령자의 영양결핍을 진단하기가 어렵다. 영양결핍은 고령자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가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이다.
2021년, 호주 노인 요양 서비스 품질 및 안전 위원회(RoyalCommission of Aged Care Quality & Safety)의 연구에 따르면, 호주 노인 요양 시설에서 거주 중인 고령자의 68%가 영양결핍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퍼스 그룹 오스트레일리아(Compass Group Australia)는 이를 중대한 문제로 인식했다. 푸드 및 지원 서비스 분야의 선두주자인 이 글로벌 기업은 이 문제를 해결해 고령층의 건강과 삶을 개선하고, 이와 더불어 고령자의 가족이 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하고자했다.
이 기업은 또한 의료 종사자들이 과중한 담당 건수에 장시간 초과 근무에 시달린다는 점도 인식하고 있었다. 해당 기업은 영양결핍을 줄일 방법을 고민하는 가운데, 노인 요양 시설의 직원들을 지원하고 거주 중인 고령자들의 경험과 건강 결과를 동시에 향상시킬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컴퍼스 그룹 오스트레일리아는 글로벌 푸드 및 지원 서비스 분야 선두기업으로서 영양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Can AI make healthcare more human?
Unlocking the future of food to safeguard at-risk populations
이슈 해결 방안(Solution)
카메라, RFID 등을 활용해 식사 전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거주자의 영양 섭취 및 행동 패턴을 추적하여 맞춤형 식단 제공한다.
식사 스캐닝 장치인 ‘밀 비전 스캐닝 유닛’(Meal Vision Scanning Unit, 이하 ‘밀 비전’으로 표기)에는 고해상도 카메라, 무선 주파수 식별 기술인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레이저 탐지 및 거리 측정기인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스캐너가 포함되어 있다. 식사 시간이 시작될 때 식판에 부착된 RFID 태그를 통해 식판의 사용자를 인식한 다음, 카메라가 식판을 스캔하여 음식을 식별하고 양을 계산한다. 거주자가 식사 후 식판을 반납하면 이 과정을 다시 거친다. 식사 전후에 수집한 데이터는 AI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전송되어 직원과 의사에게 전달된다. 이들은 실시간으로 생성된 인사이트를 활용하여 총 음식 섭취 비율과 음식 종류를 추적해 거주자의 행동 패턴을 파악하고 식단 조정이 필요한 거주자를 파악할수있다.
컴퍼스 그룹 오스트레일리아의 의료부문 전무 수지 허드슨(Suzy Hudson)이 “밀 비전을 사용하면거주자개개인의선호도와건강상필요에따라식사를맞춤화할수있다. 총체적이고 개인화된 케어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술은 음식 주문 및 메뉴 생성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뿐만 아니라 음식 제공 전후로 음식을 스캔하고 분석하여 음식 섭취량과 영양가를 추적할수있다”고언급했다.
수집된 정보는 거주자의 가족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으므로 밀 비전은 단순히 영양 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거주자 가족의 신뢰도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추진 결과 (Impact)
영양결핍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이로부터 파생되는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데이터를 통해 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 수립해 의료 품질 개선했다.
밀 비전이 도입되기 전 거주자들의 영양결핍 문제는 체중이 눈에 띄게 감소하기 전까지는 알아차리기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이제 노인 요양 시설에서는 밀 비전을 통해 음식 섭취와 관련한 위험 징후를 미리 발견할 수 있으므로 의료팀, 케이터링 업체 및 간병인이 영양과 양질의 케어에 중점을 두고 사전에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직원들의 업무 부하를 가중시키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으로 고령자들의 영양섭취를 파악하고 미연에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는 해결책이며,
의료진의 의료 품질 개선에도 도움이 되었다.
컴퍼스 그룹 오스트레일리아의 디지털 및 기술 솔루션 총괄 매니저인 레아 코넬리우스(Lea Cornelius)는 “밀 비전은 혁신"이라고 말했다. “이 데이터는 거주자들이 섭취하는 영양가에 대한 정확한 인사이트를 줄 뿐만 아니라 조기에 영양결핍이나 식습관 변화를 발견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정보는 개인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에 도움이 되고 이를 최적화하여 직원과 임상의에게 도움을 준다. 시간이 지나면서 축적된 데이터는 개인과 집단의 추세를 뚜렷하게 보여줄 것이다.”
딜로이트 오스트레일리아의 데이터 및 AI 전문가인 케일 템플(Kale Temple)은 밀 비전을 기술 중심의 의료 서비스 미래를 향한 초기 단계로 보고 있다. “AI와 머신러닝을 사용하여 스캔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은 예방적인 치료와 진단의 질을 개선하는 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 문제를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하면 환자가 위독한 상태에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총 치료 비용도 줄일 수 있다.”
AI helps bring an innovative vision of food into foc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