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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데이터 자산 확보

일본 보험사 사례로 본 고객 접점·데이터 확보와 생애관리 모델 전환

Key Summary

일본 보험사의 헬스케어 전략은 서비스 라인업 확대가 아니라, 데이터가 발생하는 접점을 내재화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2년간 복리후생·의료·요양 영역에 약 3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건강·의료·생활·요양 데이터 원천이 보험사 내부로 편입되고 있습니다.

반면 국내 보험사는 기업을 통한 임직원 접점, 계열·채널별 중복 서비스, 동의와 활용 체계의 단절로 인해 헬스케어 서비스가 데이터 자산으로 축적되지 못하는 한계에 직면해 있습니다.

향후 경쟁력은 동의 운영 아키텍처, 서비스팩토리 운영모델, 본업 KPI 환류체계를 통해 데이터를 손해율·유지율·LTV 등 보험 성과로 연결하는 설계 역량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의료비·요양비 부담 확대는 보험사의 손해율과 수익성을 압박하는 동시에, 건강관리·요양·복지·자산관리 영역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일본 보험사들은 이 변화를 단순한 ‘서비스 출시’가 아니라 ‘사업구조의 전환’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헬스케어를 고객 접점과 건강·생활·요양 데이터를 확보하는 플랫폼 전략의 축으로 삼고, 데이터가 발생하는 접점 자체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왔습니다.
국내 보험사도 앱과 제휴 서비스 확대를 넘어, 고객 동의 기반 데이터와 플랫폼을 재설계해야 합니다. 보험업의 다음 경쟁은 상품이 아니라, 고객의 허락 위에 쌓이는 데이터와 이를 생애관리로 연결하는 플랫폼 역량에서 결정될 것입니다.
- 변성욱 파트너 | 한국 딜로이트 그룹, 보험 산업 리더 (컨설팅 부문)

사후 보상 중심 모델만으로는 장기 손해율과 고객관계 관리에 한계
· 65세 이상 인구 20% 돌파로 초고령사회 진입, 의료비·요양비 부담 확대
· 4세대 실손보험 위험 손해율 148% 기록
· 보험료 인상·심사 강화 등 사후 통제만으로는 수익 구조 복원 불가능
· 장기 손해율 관리와 고객관계 관리 양쪽에서 한계 도달

헬스케어 진출을 제약하는 국내 보험사의 3대 구조적 단절
· 이용자가 ‘내 고객’이 아닌 B2B2E 구조
· 계열·채널마다 중복 구축되는 서비스
· 동의와 활용이 연결되지 않는 시스템

➜ 서비스가 늘어도 데이터 자산 0에 수렴

일본 생명보험사들은 약 3조 원을 투입해 기업 복지·의료 데이터 접점을 인수하고, 데이터 원천을 직접 내재화하고 있습니다.

사례분석 1. 다이치 생명 x Benefit One
복리후생 플랫폼 인수를 통한 기업복지·건강관리 접점 확보

사례 분석 2. 닛폰 생명 x Medical Data Vision
병원 기반 의료데이터와 분석 역량 내재화

사례 분석 3. 스미토모생명 x Vitality
건강활동과 보험 혜택 연계를 통한 건강행동 데이터 반복 축적 

사례 분석 4. 솜포 × SOMPO Care
요양 운영 데이터 기반 예방 돌봄·건강 예측 역량 강화 

국내 보험사가 헬스케어 서비스와 결합한 생애관리 사업모델을 정착시키려면, 고객 데이터를 동의 기반으로 통합하고 본업 성과로 연결하는 운영모델 설계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1. 동의 운영 아키텍처
-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한 데이터 활용 통제

2. 서비스팩토리 운영모델
- 헬스케어 서비스를 모듈화해 채널·고객군별 재사용

3. 본업 KPI 환류 체계
- 데이터 활용을 손해율·유지율·LTV 개선으로 연결

생애관리 플랫폼은 본업 성과와 연결 가능한 영역부터 검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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