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oitte Korea Review (No.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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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회계 고도화 이후를 위한 상시모니터링

By 채수완 이사, Risk Advisory

'신외감법' 개정에 따라 자산규모 2조 원 이상 기업을 시작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고도화가 추진되고 있다. 검토에서 감사로 전환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가장 큰 변화는 내부통제를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자체 개선해야 한다는 점이다.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은 효과적인 내부통제 운영을 가능케 한다. IT를 활용한 상시모니터링은 내부통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발견 사항에 대한 사후관리를 지원함으로써 내부통제 수준을 강화하고 자동화를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데이터 애널리틱스: 어떻게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인가?

By 이승영 이사, ASSG Data Analytics Team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기업의 경쟁력 원천이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역량에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익히 잘 알고 있다. 우리 주변의 데이터에 가치를 부여하는 일은 각자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자기자신의 몫이며, 데이터를 어떻게 창의적으로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다. 각자의 영역에서 데이터 애널리틱스에 대해 작은 관심을 갖는 데서부터 시작해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볼 시점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이 직면한 기회와 위협

By 안종식 이사, Risk Advisory

디지털 혁신은 기업의 비즈니스 수행방식, 고객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에 영향을 미친다. 디지털 혁신의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으나, 가장 확실한 점은 디지털이 조직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사실이다. 이제 기업들은 디지털 혁신으로 산업을 교란할지, 디지털 리스크를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해 조직의 지위를 위태롭게 만들지를 선택해야 한다.

상속·증여세제 개편에 대한 정책 제언

By 송준걸 파트너, 재무자문본부

전통적으로 상속세 및 증여세제는 일부 계층에 집중된 부를 계층 간에 합리적으로 분산시켜 경제적 균등을 달성할 수 있는 제도라는 이유로 많은 조세 전문가들의 지지를 받아 왔다. 그러나 경험적 결과는 제도의 강화만으로는 부의 분산을 통한 경제적 기회 균등 확보에 한계가 있음을 보여 준다. 본고에서는 상속증여세제의 변화를 이끄는 요인들과 대안으로 제시되는 자본이득세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개편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ESG경영의 전략과 과제

By 이준희 이사, Risk Advisory

최근 국내 기업들은 환경, 사회 관련 기업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리스크 대응 및 관리의 관점을 넘어서 이해관계자 관점의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노린 도전과제의 이행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가치경영을 원하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해서 기업이 어떻게 경영 전략에 이를 내재화해야 하는지, 또한 프로세스 관리 차원에서 어떤 도전 과제가 있는지를 논의해 보고자 한다.

격변적인 주짓수

By 벤저민 핀지 외 3인

주짓수라는 무술의 특성에 걸맞게 격변적인 주짓수의 핵심은 공격적인 기교와 단련법에 있다. 이는 CEO들이 새롭고 특이한 격변적 패턴의 증거를 찾아 외부 시장을 탐색하고, 그러한 격변적인 사업모델을 해체해 살펴본 후 그 구성요소들을 어떻게 자사의 사업 및 운영 모델과 연계할 수 있는지를 고려하는 전략과 관계가 있다. 격변자들과의 경쟁을 통해 배운 후 의도적으로 자신의 기존 사업모델을 뒤흔들어 개조한 최고경영자(CEO)들은 역공에 나설 수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의 5가지 방향성

By 데이비드 섀츠키 외 2인

대부분의 기업이 기술정보(IT)에 대한 자본 투자를 축소하고, 서비스 제공 속도의 가속을 목표로 삼아 일부 프로세스를 클라우드로 이전해 왔다. 그러나 클라우드는 전사적 디지털 변환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포함해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기술에 능통한 이사회

By 토니 레더베리 외 3인

기술에 능통하다는 것은 오늘날 이사회에 필수적인 역량이 되었다. 새로운 기회,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수익원을 찾아 추진하는 데서 기술의 역할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이사회가 사이버리스크에 대한 방어적 활용을 넘어 그 이상을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